우리는 생활고에 시달려 어려운 경우 금융사의 도움을 받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이 반복될때마다 벗어날 수 없는 길로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점점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정부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금리인하를 연속하여 진행하였지만, 해결이 되는 부분보다는 한편에서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유는 금융사에서 심사절차를 더욱 까다롭게 진행하다보니, 기존에 이용이 가능했던 고객들마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 생기자, 불법 사금융(사채) 방향으로 알아보는 고객들이 늘고있다는 지적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불법 사금융에 내몰려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이자를 부담하는 사람이 52만명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1만명은 연 66%가 넘는 말도안되는 금리 부담을 갖고 진행을 하는 상황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곳은 사라지는게 맞지만, 어쩔 수 없이 진행을 해야하는 상황일때는 보다 관련 정보를 알아보고, 정말 자신의 상황에 더이상 진행할 수 있는곳이 없는건지 확실한 내용을 바탕으로 알아보는것이 좋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불법 사금융 시장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하였습니다. 만19~79세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나온 결과인데요. 생각보다 법의 규제에서 벗어나 운영하는곳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불법 사금융업자와 등록되어있는 대부업체에서 동시에 대출을 받은 사람이 4만9천명에 달했다는 점 입니다. 일반 대부업체나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만큼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진 국민이 약 125만명에 이른다는 결과입니다.

불법 사금융 대출 금리는 연 10%~120% 수준으로 전체 이용자의 2%인 1만명은 연 66%를 초과하는 금리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조사 시점은 작년 말 기준 법정 최고 금리인 연 27.9%보다 높은 금리를 부과받은 소비자도 36.6%로 3명중 1명꼴입니다.

이같은 상황은 더이상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금융사의 심사절차에 막혀 더이상 진행이 어려운 경우 많은 소비자분들이 알면서 어쩔 수 없이 이용을 하는 경우도 많다는 결론인데요.

불법 사금융 이용자는 주로 생계나 사업 등으로 자금을 융통해야하는 경우가 많은 40~60대 중년 남성이 많았습니다. 이 중 60%가 넘는 소비자들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중 26%가량의 고객들은 상환이 결국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사를 이용할 시 꼭 지금 놓여진 상황에 가장 합리적인 방향을 찾아보고 진행하는것이 좋으며, 꼭 안전하게 등록이 되어있는 금융사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것이 피해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