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많이 부닥치는 문제인데,
좀 거시기한 이야기일진 모르지만 
돈 빌려가는 사람의 특징을 파악해두는 것도 본인의 재테크에 도움이 된다. 
   
위험의 회피로,

불필요한 인간관계의 파괴나 재무적 손실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고
 
물론 이자 놀이를 하는 경우라면

잠재적 고객을 파악하는 방법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연락을 하지 않는 친구나 지인에게 갑자기 연락이 많이 온다면,
먼저 돈문제나 다단계는 아닐까 의심해봐야 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연락 오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직장 내 동료나 선배들이 돈을 꿔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돈을 빌려가서 돈을 갚지 않을 때는
달라고 하기에도 곤란하고

안받기에는 계속 신경 쓰이는 상황이 오게 되며
바로 이런 상황을 두고 진퇴양란이라고 생각하고 고심하게 된다.
 

 내가 돈을 많이 번다는 소문이 나면 갑자기 친한 척한다

돈을 많이 번다는 소식을 들으면 갑자기 친한 척을 하면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데 과장되어 소문이 나거나 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는데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귀신같이 그런 소문을 듣고 연락을 해온다.
  
'요즘 수입 좋다며?, 투자 성공했다며?' 하는 식으로 접근하여

수중에 여유자금이 있다면니 어려운 친구 좀 도와달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온다.

지금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 못하게 하려고 먼저 선수를 치는 것이다.

 추궁해서 돈을 받으면 오히려 안좋은 소문을 낸다

보통 돈을 자주 빌려가는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인 경우가 많아 형편이 안되어 기한을 어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추궁을 해서 돈을 받게 되면,

친구끼리 그 정도도 못 기다려준다는 등의 나쁜 소문을 내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좋은 일을 하고 욕을 먹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이다.

빌려주면 연락이 뜸해지고, 우연히 만나면 미안해서 연락을 못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빌려가는 동시에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 미안해서 연락을 못했다,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

미안하다고 하고는 그 후에는 돈을 갚지 않고 또 연락이 없어진다.
먼저 연락을 하기 전에는 연락이 대부분 오지 않는다.
돈을 갚을 생각이나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금전 거래는 왠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경제사정이 아주 어렵게 된 형제자매나 친척이나 친구를 마냥 외면하기는 어렵다.
 
차라리 돈을 빌려줄 것이라면

잃는다, 기부한다 생각하고 빌려주는 것이 낫다.

 
그러나 힘들게 고생해서 번 돈을 자선사업 하듯이

빌려주고 떼이는 일은 채권자 및 채무자 본인의 나머지 인생의 상당부분을 힘들어지게 만들므로,

한번 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처신하는 것이

인생 재테크의 한 방법이 될 수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