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크 아시나요? 연 1백만원 절감법!

의식주가 인간사 중요한 3대 요소이지만 또 하나
차량이라는 것이 '주거' 이상의 의미로 실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
그만큼 그 구입 및 유지비 관리가 중요한데,
자동차는 보험료, 기름값 등에 적잖은 돈이 들어가는 ‘돈 먹는 하마’이기도 하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쓰면 1년에 백만원 이상은 아낄 수 있다.

차량유지비 연 1백만원 절감 방법

내 소득수준에 맞는 차량 구입하기
자동차는 구입비용뿐 아니라 유지비도 생각해야 한다.
유류비, 점검비 등의 명목으로 한 달에 적게는 20만원에서 크게는 100만원 이상 소요된다.
자동차를 살 때 확인해야 하는 지출요소는
차량 가격, 유류비, 보험료, 점검비, 세금 등이다. 할부로 사면 할부이자와 월납입금도 확인해야 한다.
 
경제성을 생각한다면 중고차를 고려해도 좋다.

새 차보다 보험료나 세금이 20~80% 가량 저렴하고,
또한 연식별로 감가율이 있어 과세표준액도 달라져 각종 부수적인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최대 36%까지 차이가 있으니 비교견적 필요
운전자에게 자동차보험은 필수다.
의무보험인데다 보험사별로 상품도 크게 다르지 않아 큰 고민 없이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장내용이 똑같아도 보험사별로 보험료 차이는 최대 36%나 된다.

운전경력이 있다면 증명하는 증빙서류를 반드시 제출해 경력을 인정받고,
담보와 특약은 자세히 살펴보고 나에게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를 구입한 초보 운전자는 자기차량손해보험 등은 생략하는 것도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근 많이 장착하는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3~5%정도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안전운전은 보험료 절감의 지름길

자동차 보험료는 무사고운전을 하면 일정 수준까지
매년 할인받을 수 있지만, 보험가입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는 해당 사항이 없었다.
하지만 2013년부터는 가입자가 무사고일 경우 새로 가입하는 보험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사고 이력이 있다면 보험료는 오르기 때문에 안전 운전은 차테크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교통법규 준수도 중요하지만, 속도위반,
신호위반 등은 과태료 부과뿐 아니라 반복되면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주유비 아끼는 운전습관 생활화

요즘 고유가 시대에 차량구입 계획이 있다면 고연비 자동차가 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차를 소유하고 있는 기존 운전자들은 ‘고연비 운전법’을 숙지해야 한다.
급출발을 하거나 공회전 등은 불필요한 연료를 소모시키는 행위이며,
주기적으로 자동차 점검을 하는 것도 기름값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점화플러그가 고장나면 연비효율이 최대 15%가까이 떨어지고
타이어의 적정공기압 (30psi) 을 유지하면 최고 10% 정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타던 차를 잘 파는 것도 차테크

차테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타던 내 차를 높은 시세에 판매하는 것이다.
만족할만한 ‘내차 팔기’를 위해서는 꾸준한 차량관리로
좋은 차량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수시로 내차 가격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중고차시세는 차량의 상태뿐 아니라 경제동향, 정부정책 등에 의해서도 유기적으로 변동한다.
특히 감가폭이 큰 대형차의 경우 한 달에 300만~400만원 가량 떨어진 사례가 있으며
수입차의 경우 품질보증기간이 지나면 1000만원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판매시기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 직거래 또는 중고차 사이트 등 자신에게 맞는 차량판매법을 선택해
꼼꼼한 가격비교가 이루어져야 높은 시세에 차를 팔 수 있다.
결론적으로 차테크의 기본은,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감가율을 최저로 하여 타던 내차를 파는 것이며
다양한 차테크 상식을 숙지하고 중고차 사이트 등을 통해 내차 시세를 수시로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