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5 17:50
빚더미 탈출을 위한 기본적인 방법
이미 대출을 사용하고 있다면 가급적 이자를 적게 내고 갚기 쉬운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대출상환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요인과 습관이 많이 작용하므로 이를 충분히 감안해야 하는 것이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것
현재 사용하는 대출의 금리와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대출 상품의 금리를 비교해봐야 하며
특히 대출금리가 상승 기조에 있다면 고정금리의 대출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장기 고정 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 같은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대출을 갈아탈 때 주의할 점은 중도상환수수료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중도상환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기간이 지났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보아야 한다.
원리금 분할 또는 원금 균등분할상환의 대출로 전환할 것
원금은 그냥 둔 채 이자만 갚아나가는 대출, 즉 만기상환조건의 대출
(대출 기간에는 이자만 내고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대출 조건)은 상환이 어려운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마음은 나약하기 때문에 좋은 습관을 들이기는 어렵고, 나쁜 습관은 손쉽게 물들기 마련이다.
받을 때는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기 위한 별도의 저축을 하는 등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결국 만기에 가서는 다른 곳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에 받은 대출을 상환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이자만 갚는 생활이 시작되기 쉽상이기 때문인데,
가장 빚을 갚기 쉬운 대출 조건은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해가는 것이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금균등상환 조건의 대출로 전환해야 한다.
원금 상환에 대해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하여 제약을 걸어놓는 것이 대출 상환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론 불가피하게 여러 대출을 사용하게 된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귀찮아서 그 상황에서 가장 받기 편한 대출을 받다 보니 대출의 가짓수가 늘어난 경우가 많다.
대출의 종류가 많다면 당연히 구조조정을 해야 하며 다음의 원칙으로 실행한다.
→이자율이 낮은 대출로 집중화
→신용대출보다 담보대출 활용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선택
→부득이 만기일시상환 선택의 경우, 만기에 맞춰 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저축에 가입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