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1 09:16
새내기직장인 재테크! 1,000만원부터 모으기!
직장에 취직을 하여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돈을 버는 족족 써버리는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수입이 생기게 되면 그동안 사지 못했던 무언가를
사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욕심은
종잣돈을 만드는 데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최초의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종잣돈은 눈덩이 같아서 처음 뭉치기가 가장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똑같은 수입이라고 하더라도 누가 먼저 1,000만원을
모으느냐가 향후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등의 종잣돈을 만드느냐를
결정합니다. 최초 1,000만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수입 보다 지출이 적은
현금흐름의 선순환 구조가 전제됭야 하고, 사회초년생의 수입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시스템이 1년 이상 꾸준히 유지되어야 달성 가능합니다.
흔히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재테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얼마나 올바른 저축습관을 다져놓느냐가 향후 재테크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고, 1,000만원이란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은 올바른 저축습관을
몸에 익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00만원 만들기'는 종잣돈 만들기 1차 목표로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잡으면 목표를 달성하기도 전에
쉽게 지칠 수 있는데, 1차, 2차, 3차로 목표를 쪼개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단 일정한 액수의 목돈이 마련돼야 같은 곳에 투자해도
레버리지효과를 볼 수 있고, 예금, 주식, 채권, 부동산 등으로 투자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첫 목돈 만들기'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