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1 09:14
잠깐 알아보는 기본적인 경제용어!
1. 인플레이션 (Inflation)
중딩 고딩 경제 시간에 배운 그 개념인데 쉽게 말해서 물가가 올라간다는 말입니다.
우리같은 아줌마 논리로는 만원 들고 시장가서 장볼라고 하는데
예전같으면 과일 사고 고기 사고 야채 사고 붕어빵 몇개 사먹어도 돈이 남았는데
오이 몇개 사고 두부 한모사고 고기 반근 사려니 돈이 간당간당 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물가상승이란 말이고 물가가 상승하니 당연히 구매력은 낮아지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그러나 이게 꼭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는게 물가가 상승하면서 GDP가 증가하는 것이 보통이기에
경제 성장 과정에서 발생을 하기 때문에 물가가 올라도 경제적 수요(경기)는 살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스태그 플레이션...(Stagflation)
이 말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인데
스태그네이션이란 장기간의 저조한 경제성장, 즉 1년간의 경제성장률이 2-3%이하로 떨어졌을때를 의미하는 말이고
인플레이션은 위에 설명한대로의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물가는 올라가는데 저조한 경제성장률이 오는것을 말하는데요.
저조한 경제 성장률이 오면 총공급이 줄고 GDP가 감소하고 투자 위축이 발생하며 실업률의 증가 현상이 옵니다.
대표적 사례가 1970년대 중동이 석유공급을 인위적으로 축소시켜서
원유가가 폭등을 하며 오일쇼크가 왔던 것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
그렇지만 고원유가 같은 오일쇼크가 지나가면 이는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합니다.
3. 디플레이션(Deflation)
개인적으론 이 디플레이션이 젤 무서운게 아닌가 싶은데요.
인플레이션의 반대적 용어라고 생각하면 되기는 한데 그러면 물가 하락이니 좋은거 아닌가? 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왜냐면 이건 내 손에 들고 있는 자산이 반토막 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다시 내수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