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3 09:20
건전한 소비생활을 하려면?
신용결제, 무이자 할부, 가격 할인, 포인트 적립 등 엄청난 혜택으로
무장한 신용카드는 분명 매력적인 지급수단이죠.
하지만 이는 신용카드의 가맹점 수수료가 직불형 카드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연회비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주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가맹점이
수수료 부담을 판매가격에 반영하면 소비자들도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목표한 금액을 우선 저축하고 남은 돈 안에서 소비하라는 게 전문가들이
첫 번째로 권하는 목돈 마련 원칙이랍니다.
신용카드나 직불형 카드나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짜임새 있는
저축과 소비가 목표라면 과소비 우려가 없는 직불형 카드 사용 습관을 높여나가는 게 어떨까요?
마침 정부가 내년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연간 소득에서 카드 사용액을 공제해주는 비율)을
현행 20%에서 15%로 낮추고 직불형 카드는 현행 기준인 30%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